[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음에도 1분기 통신 3사의 마케팅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1분기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마케팅 비용통제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수 증권가 리포트에 따르면 정부의 압박에도 통신 3사가 경쟁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통신 시장 경쟁을 활성화해 가계 통신비를 인하하고자 했다. 이에 통신 3사에 공시지원금 확대를 요청하고, 전환지원금 제도를 새롭
■ 아마존, 세계 최강 LLM 레이스 직접 가세...올해 중반 '올림푸스' 공개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마존이 올해 코드명 올림푸스(Olympus)로 불리는 자체 LLM으로 생성형 AI 대권 레이스에 본격 가세한다는 소식이다.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 인공일반지능(AGI) 팀은 올해 중반까지 올림푸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로 전략적 동맹 관계인 앤트로픽 클로드3를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수천억 개 매개 변수 규모로 훈련 중에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올림푸스는 아마존닷컴, 에코 같은 기기들에 탑재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가계 통신비 인하(부담 완화)를 정보통신기술(ICT) 부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공지능(AI)을 게임 체인저로 보고 정책을 통해 AI를 강화하겠다는 것 역시 같다.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을 두고 양당은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같은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 추진을 하겠다는 등 거의 동일한 공약 내용을 내놓았다.다만, 방송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양당 입장이 달랐다. 국내 콘텐츠 투자 활성화는 내용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로써 통신3사 모두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요금제 선택이 더 복잡해졌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먼저 선보인 KT, 남은 데이터 '이월' 가능하지만...가장 먼저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건 KT다. KT는 지난 1월 '5G슬림 4GB(3만7000원)' 요금제와 '5G슬림 21GB(5만8000원)' 등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일제히 최대 33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업자 변경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으로 3∼33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KT로, 휴대전화 단말기 15종에 요금제에 따라 5∼33만원을 지원한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5·폴드5, 아이폰14 시리즈 등 최신 기종에 대한 전환지원금을 상향했다.SK텔레콤은 갤럭시 Z폴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월 갤럭시S24 개통 때 20만원대(월 12만~13만원 수준 최고 요금제 기준)였던 공시지원금이 최고 50만원(SK텔레콤은 60만원) 수준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선택약정할인(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5% 수준(최대 78만원)에 못미치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같이 분담하지만 선택약정할인은 이통사만 비용을 부담한다.최근 등장한 번호이동(이통사 전환)용 전환지원금 역시 갤럭시S24의 경우 최대 8만원(KT) 수준이다. SK텔레콤의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 GPT-5 여름 출격?...최고 LLM 레이스 달아오른다오픈AI가 올해 여름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GPT-5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는 훈련 및 테스트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GPT-5가 올해 출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GPT-5를 올해 중반께 선보이려는 모습이다. 타이밍은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픈AI는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GPT-5 관련 데모를 제공했는데, GPT-4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1주일이 지났지만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확산되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방통위는 번호이동 현장을 찾아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2일 진행되는 이통사와의 만남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방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가계비 인하 정책 속에 통신비 인하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점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 5G 데이터 구간 세분화에 이어 전환지원금까지 내놓으며 이통사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단말기 제조사도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 커져...이통3사 부담 증가↑정부는 단통법을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번호이동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환지원금' 제도까지 마련했다. 이에 이통사들은 번호이동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제 번호이동으로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면 100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짜폰'이 다시 탄생할지 주목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단통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전환지원금 지급과 지원금 공시 주기 변경에 대한 고시 제·개정 사항을 의결했다. 시행은 14일부터다. 이로써 번호이동 가입자는 기기변경, 신규 가입자 보다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환지원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40주년을 맞은 이동통신 산업이 AI 시대를 맞아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주도적 노력, AI 인프라 구축, 정부의 산업 육성 패키지,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5일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유영상 SKT 사장 등이 참여해 축사했다. 이날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호진 부사장과 만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신규 사업자 28㎓ 단말 출시 및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면담을 통해 박윤규 제2차관은 규제혁신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단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법 개정 이전이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고 중저가 단말 출시가 활성화돼 국민들의 단말 구입 부담이 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요금제 3만원 시대가 열렸다. KT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다른 이통사들도 1분기 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요금제가 통신비 경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지난 19일부터 월 3만7000원에 기본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중저 구간을 5종(4·7·10·14·21GB)으로 세분
■ 삼성전자, 이번엔 생성형 AI로 승부...스마트폰 세대교체 주도할까?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와 달리 하드웨어 스펙이 아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전진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IT전문 기자 조아나 스턴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스펙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다며 갤럭시S24가 제공하는 AI, 특히 생성형 AI 기능들을 주목했다.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갤럭시S24에 '갤럭시AI'로 부르는 생성형 AI 기능들을 대거 투입했다. 갤럭시AI는 안드로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을 합한 신조어) 현상이 가속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통신 3사도 고심에 빠졌다. 'OTT 결합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데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 정책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자니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관망하자니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구독 요금제를 줄줄히 인상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이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연말을 앞두고 중저가폰의 공시지원금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갤럭시S24 출시를 앞두고 재고떨이에 나선 것.SK텔레콤은 지난 17일 샤오미 홍미노트12 프로 플러스(5G)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6만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했다. 공시지원금과 유통점에서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15%) 2만4000원을 더할 경우 출고가 59만9500원짜리 샤오미폰을 41만5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KT도 이달 초 갤럭시점프3(출고가 43만8900원)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요금과 단말(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가계 통신비에 통신 요금과 단말 가격이 통합돼 고지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신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반면 휴대폰 등 통신 기기(디바이스) 지출은 1년 사이 28.9% 급증했다.통신 업계는 단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가계통신비 중 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공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가계통신비에는 통신비와 단말 가격이 통합 고지되기 때문에 통신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통신 사업자들의 요금경쟁이 활발한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통신 요금 정보제공 활성화와 현행 요금규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최적 요금을 이용자에게 의무 고지하는 유럽 ‘최적요금제(Best Tariff)’ 국내 도입을 검토하는 등 요금경쟁 촉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박 차관은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통신 요금정책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엠모바일은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KT엠모바일 가입자 간에도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받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 했다고 10일 밝혔다.KT엠모바일 요금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데이득’ 대상 요금제 가입자의 약 60%이상이 20-30대다. KT엠모바일 측은 “이번 결합 서비스는 데이터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니즈와 알뜰폰 결합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기획”이라며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지난 1일 출시한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24개월간 최대 15
■ 테슬라 주가 폭등…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도 개발 중테슬라 지지 기반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급등 수일 만에 30% 이상 폭등하는 등 상승세가 매섭다.지난 주말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지난 닷새 동안 30.95%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대비 57%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 회복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 근거한다. 테슬라는 2022년 4분기 동안 매출 243억2000만달러, 약 30조원을 기록하면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올해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테슬라는